미국 인턴, 비자 인터뷰 후기

J1 Intern 비자 면접 후기

🐱‍🐉🐱‍🐉

 

 

이순신동상이 보였다.

 

 

2월 17일, 영하 10도에 구두에 히트텍과 코트하나만 입어서 너무 추웠다.

그래도 포멀한 옷을 입고 싶어서 코트를 입었는데 정말... 손, 발,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그 날 날씨. 호달달

 

 

 

대사관은 무슨 감옥처럼 생겼다.

높은 담벼락에, 주위에 경찰차들이 둘러싸져있었다.

주눅드는 기분.

 

대사관에 들어가게되면, 오른쪽으로 꺾어서 입구에서 여권 검사를 한다.

간단한 여권 감사 뒤 들어가서 휴대폰 내고(꺼져 있어야 함), 가방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

 

와중에 내 손이 빨갛게 튼 거 보고 직원분들이 왜이렇게 춥게 입고 왔냐고 타박하심.. 영하 10도인거 몰랐냐고 장갑이라도 끼지 그랬냐고...

긴장감이 눈녹듯 사라져서 너무 좋았다.

 

시작이 너무 좋고~

 

 

 

검사후 2층으로 올라가니 7시 40분쯤이었는데,
입구에 서서 멍하니 있으니 오른쪽에서 직원이 나와 서류 검토해줬다.

그리고 나선 문에서 바로 보이는 창구로 가 지문을 찍었다.

 

지문을 찍은 뒤 서류를 검토 받고 대기번호 따로 받지 않고 인터뷰 줄에 섰다

내가 제일 빨라서 줄의 제일 첫번째로 섰고, 8시 반까지 대기했다.

 

 

 

8시반 되자마자 면접에 들어갔는데, 영사분이 너무 어려보이시고 잘생기셔서 너무 놀랐다.

잘생긴 사람 최고야....👍

 

서류뭉텅이와 여권을 전달했더니 다른 DS서류는 보지도 않고 돌려주고 서류 제일 윗장만 가져가더니 질문을 시작했다.

 

👨‍⚖️영사
👶나

👨‍⚖️Good morning.
👶Good morning.

👨‍⚖️So you go to 👍👍?
👶Yes it is a such a big company, It's my pleasure.

👨‍⚖️Well can you explain me about it?
👶Yes, It is a company which produce, distribute, and sell the 👍👍 to all across America.

👨‍⚖️Good. What is your major?
👶I majored in 👍👍 and double majored in 👍👍.

👨‍⚖️You go to school right now?
👶No, I graduated in 2020, August. I am freshly graduated.

👨‍⚖️I see, Have you got the paper?
👶Yes I had read it.
👨‍⚖️Good. It is important to know about your right.

👨‍⚖️Here, hou have a record loosing your passport, what happened?
👶It happened several years ago, I lost it when I was moving the house. I don't know how did it happen.

👨‍⚖️Have you had any VISAs before?
👶No.

👨‍⚖️Okay, your passport will be delivered in few days.
👶Thank you. Have a nice day.

 

 

그리고 나선 신나게 1층으로 내려왔다.

문을 나섰을 땐 8시 35분이 채 안된 시간이라서 교보문고가 열지 않아 그냥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짧고 강렬했던 비자 면접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