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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턴, 근무 1주차 후기
    Learn/About Career 2021. 3. 8. 14:18

    근무 첫 날, 리프트 드라이버가 준 차량용방향제.
    시작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회사 내 스타벅스 커피머신이 있다!
    뜨아, 아아, 차이티, 핫초코가 있는데 다 맛있다

    도시락은 이렇게 나온다.
    공짜는 아니고 일정 금액을 내고 신청하는 식이다.
    맛있음!

    거의 매일같이 먹는 프로요.
    맛있다!!!!
    한국에서 그리웠던 두 개 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치폴레다.

    출입카드.
    새삥느낌 물 씬.

    첫째날에는 뭐 좀 읽는 척하면서 시간 때웠다.

    둘째날 받았던 월넛 쿠키
    같이 일하시는 분이 주신건데 진짜 웃는게 너무 예쁘시다.
    꽃이 활짝 피듯 웃으신다..

    해장으로 마셨던 베리 히비스커스. 목요일이었던 것 같다 아마.
    근데 제 이름 세실리아라고요!!!! 이것도 모르냐며....🤦‍♀️

    앞에 나오긴했지만 이건 다른 프로요다.
    선배가 사주셨기 때문.
    내 사수님은 매일 나오시지만 다른 선배는 거의 격일식으로 재택근무를 하셔서 목요일에야 친해질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로 가득한 회사.
    신기하쥬?

    그리고 사수분이랑, 다른 직원분이랑 그 직원의 친구분 이렇게 넷이 저녁식사를 했다!
    다 비슷한 동년배에 여자라서 걸스나잇 느낌이라 좋았다.
    술은 못마셨다 아쉽지만ㅠ

    드래곤푸르츠가 열리는 뒷마당이 있다.
    볼때마다 깜짝놀란다.
    동화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반짝반짝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
    지인의 지인을 만나서 인사한 뒤 일요일에 교회를 데려다 주셨다
    예배는 한국이랑 다를 바가 없었는데 그래도 사람들 만나는거 자체가 너무 재밌었음

    이건 교회오빠들이 모은다는 포켓몬 카드....
    어우 해피밀박스 들고 다니는 거 너무 창피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기고 귀여웠음

    이렇게나 귀여움받는 막내였다
    아이스크림이랑 커피 얻어먹고 너무 좋았음...

     그리고 언니가 차를 태워다 h mart에 내려주고, 또 집에 다시 내려줬다.
    천사였다.


    일 배우는 건 빡세고 어렵지만 사람들이 다 오구오구 해주고 똑순이라고 추켜세워주고ㅜㅜㅜㅠ 난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 행복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턴선배들 안갔으면 좋겠다.....
    더 더 열심히 하고싶다!

    이렇게 내 인턴 일주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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